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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긴 답답할 요즘 연꽃 나들이 어떠실까요? 주말에는 연꽃이 유명한 전주덕진공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새롭게 바뀔 전주덕진공원 연꽃의 개화와 매력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1. 전주덕진공원 연꽃 개화
전북특별자치도에 있는 전주덕진공원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단연 활짝 피어나는 연꽃입니다. 매년 여름,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해 질 녘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방문한 날은 이제 피기 시작한 상태여서 연꽃 축제가 있는 다음 주 정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연꽃은 전통적으로 청정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덕진공원의 연꽃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자연 예술이 됩니다.
올해 연꽃축제는 24년 7월 20일(토)~21일(일)에 개최됩니다. 연꽃 만들기, 솜사탕, 버블공연, 가야금, 통기타공연,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등의 일정으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에서 빠르게 확인하세요.
연꽃 구경은 연화교 다리를 바라보고 오른쪽 편에서 할 수 있는데요. 이제 피기 시작하여 만개가 될 때는 조금 더 풍성한 모습으로 예쁜 사진도 촬영할 수 있겠습니다.
2. 새롭게 달라질 계획
이곳은 덕진호를 품고 있는 전주 시민이 사랑하는 공원입니다. 그만큼 역사도 오래되었는데요. 이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설정비를 하고 있는 상태여서 조금 어수선하고 연꽃의 화려함이 덜할 수 있다는 점 미리 전해드립니다.
전주시는 2028년까지 덕진공원을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단계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야심 차게 계획하여 전주의 야경명소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에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올해 5월 초에 방문했을 때 호수 바닥이 다 드러나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원의 민낯을 봤습니다.)
공원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라 당분간은 모든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어떻게 변모해 나가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3. 연화정도서관
이곳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연화정도서관입니다. 이제는 덕진공원의 새로운 자랑이 되었는데요.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대표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전주만의 특화된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여행 온 분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 줍니다. 이곳은 전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들리는 코스입니다.
현재 반일코스, 종일코스, 워케이션 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서관이랍니다.
일과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비추어져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으로 유명한데요 내부 또한 한옥의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꾸며져 한옥카페를 연상케 합니다. 창문 밖 풍경을 바라보며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독서를 마친 후 공원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겨봐도 좋겠습니다.
4. 연화교
공원에는 호수를 가로질러 연결된 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공원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 연화교인데요.
이곳은 전주 시민들이라면 모두가 다녀온 친구 같은 곳이자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도 합니다.
시에서는 오래된 시설로 인한 안전도를 염려하여 2018년 11월 16일 연화교 통제 이후 철거하였습니다.
2020년 연말에 새로운 형태의 연화교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철제 현수교 형태였는데요. 일명 흔들 다리 연화교 걷기가 덕진공원을 오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움과 아쉬움.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석조물로 이어진 다리가 놓였는데요.
도서관에서 숲 속 놀이터로 나가는 연화교 아치형 계단 위도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5. 연지정
연지정은 연꽃과 연잎에 둘러싸인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자입니다. 연꽃이 활짝 피는 계절에 가장 매력이 넘치는 포인트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는데요.
예전에는 연지정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데크길이 있었지만 현재는 철거가 된 상태입니다.
다시 재건을 계획하고 있으니 올해는 아련히 바라보는 조금 먼 당신으로 아쉬움을 달래야겠습니다.
연지정도서관 옆 고목나무와 터에서 바라보이는 연지정의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여기도 포토존)
6. 공원 둘러보기
🟦연지문
공원 앞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입구입니다. 이곳 연지문 현판은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글씨로 방문자들이 만나는 첫 번째 포토존입니다.
🟦취향정
정문 입구에서 왼편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정자가 보이는데요. 연꽃 향에 취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일제의 잔재가 남아 있지만 지금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곳입니다.
🟦맘껏 숲 놀이터
공원 옆 숲 속에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공원이 어른들 위주의 공간이라면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됩니다.
🟦 사진명소(인생샷 포토존)
놀이터 옆쪽에 사진명소라 이름이 붙어진 공간이 있는데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덕진공원의 메인 포토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담아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곳 안에서 연지정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이 가능합니다. 연꽃이 활짝 필 때 추억을 남길만한 멋진 사진 남겨보세요.
포토존 정리해 봅니다.
전주덕진공원 포토존 | ||||||
연지문 | 연화교 입구 | 연화정도서관 | 도서관 옆 쉼터 | 아치형 계단 위 | 숲놀이터 옆 포토존 | 연지정 (연꽃) |
이상으로 연꽃이 아름다운 전주 덕진공원의 매력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도 공사 중이지만 앞으로 더욱 넓어지고 예뻐질 공원이랍니다. 이곳에 오셔서 연꽃과 더불어 다양한 식물과 귀여운 오리가족도 만나보세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주아중호수 산책로 건강. 힐링여행지 호수도서관이 생깁니다.
🟦 전주 덕진동 국수 맛집. <여만국수> 맛보기 국수는 덤이요. 비빔, 잔치국수 추천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