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입맛 없는 요즘 편스토랑에 소개된 이정현의 참외피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별미가 되는데요. 초보자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오늘의 레시피. 참외피클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참외피클 재료 준비하기
참외피클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 참외 1개
🟦 물 1.5컵 (300ml)
🟦 사과식초 1/2컵 (100ml)
🟦 설탕 1/2컵 (70g)
🟦 소금 1/3큰술
🟦 유리병
재료도 너무 간단하죠? 참외 1개 기준이니 필요에 따라 양은 조절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 맛있는 참외피클을 함께 만들어 봅시다.
2. 유리병 열탕소독하기
가장 먼저 피클을 담아낼 유리병은 열탕소독을 해야 하는데요. 이유는 식품을 변질을 막고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절임물 만들기
절임물은 참외피클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이 핵심!
아래 단계를 따라 절임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냄비에 물 1.5컵(300ml), 사과식초 1/2컵(100ml), 설탕 1/2컵(70g), 소금 1/3T를 넣습니다.
✅ 냄비를 중간 불에 올리고 끓입니다. 절임물이 큰 거품을 내며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이 상태에서 1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
✅ 절임물이 미지근해질 때까지 충분히 식혀줍니다.
4. 손질하기
절임물을 식히는 동안 참외를 손질합니다.
참외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분이 많습니다. 혈관 내의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데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째 섭취하는 게 영양분 섭취를 높이게 됩니다.
🟦 깨끗하게 씻은 참외는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세로로 이등분합니다.
🟦 참외의 가운데 씨 부분을 제거한 뒤 0.5cm 두께로 슬라이스 합니다.
5. 피클 완성하기
이제 손질한 참외와 절임물을 이용해 피클을 완성해 보겠습니다.
🟦 병 준비: 열탕 소독한 병에 참외를 담습니다.
🟦 절임물 붓기: 식은 절임물을 병에 부어줍니다.
🟦 숙성하기: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 후 먹으면 됩니다. 냉장고에서 2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6. 만든 후기와 활용
만들고 다음 날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맛있다니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된 맛이 느껴져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아삭아삭 상큼해요!)
무엇보다 참외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단맛이 매력적인데요. 반찬보다 샐러드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순식간에 비워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중과 정도 크기의 참외를 4개 정도 만들었습니다.
피자나 햄버거, 튀긴음식 등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니 개운했습니다.
여름철 비빔국수에 화룡정점으로 올려봐도 모양 뿐 아니라 맛도 천하일품입니다.
절임물은 다양한 피클에 활용할 수 있는데요. 오이피클, 양파피클등 다양한 피클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위 레시피대로 만들면 초보자도 셀프 칭찬 가능합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