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에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아침 일찍부터 사진작가 분들이 모이는 유명한 곳이 있습니다.서로 경쟁하듯 카메라를 들고 대기하는 이곳.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이팝나무 철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흰 눈이 내려앉은 듯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전주 이팝나무 철길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이팝나무 꽃 터널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봄이 되면 꽃터널을 형성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데요. 이팝나무 꽃이 만개하면 철길 양쪽으로 하얀 꽃이 비처럼 내리는 환상적인 곳입니다.나무 위에 흰구름을 이루는 꽃터널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번에 개방하는 철도 구간은 630미터로 철도 옆에는 보행하기 적합한 야자매트가 깔려 있습니다.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편하게 산책하듯 꽃구경하며 걸어보세요. ..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한라산은 국립공원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산에서 먹는 컵라면 등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문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라산 컵라면 캠페인에 관련한 환경오염 문제 대안과 실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컵라면 캠페인 최근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한라산이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최근 한라산 국립공원에서는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컵라면을 먹을 때 물과 스프를 반절씩만 넣자는 캠페인입니다. 왜 이런 캠페인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한라산 컵라면 인증샷이 유행처럼 번지고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이로 인해 등산객이 먹고 버리는 라면 국물에 대한 처리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

봄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가운데 어느새 철쭉꽃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북의 철쭉꽃 숨은 명소. 완주군 화산 꽃동산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완주 화산 꽃동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는 철쭉꽃이 가득한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화산 꽃동산입니다. 이곳은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이었는데요. 이제는 SNS에서도 알려지며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입니다. 화산 꽃동산은 대지 10만 평 정도의 사유지로 농장 소유주 분께서 30여 년을 철쭉과 야생화를 심으며 가꾸는 곳입니다. 산책로를 조성하며 개인적인 공간을 개방해 주었는데요. 현재도 예쁘게 단장 중 이랍니다. 특히 봄에는 철쭉꽃이 만개하는데요. 꽃구름을 만들고 있는 듯한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주변의 산세와 잘 어우러..

4월의 봄은 여기저기 꽃 잔치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주말에는 날씨가 따뜻하여 많은 분들이 꽃구경하러 나오셨는데요. 이번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대아수목원의 봄꽃과 순환임도코스를 소개하고,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 대아수목원 대아 수목원은 3월 말부터 진달래, 개나리, 목련을 시작으로 다양한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오지였던 만큼 인위적인 훼손 없이 자연보존이 잘 되어 있는 곳입니다. 1995년에 개원하여 해마다 3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다녀가는 곳인데요. 총 2683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희귀. 멸종 식물 140여 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자생하는 금낭화 군락지로는..